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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실적 개선 기대감’ NHN ↑, ‘조정국면 지속’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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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4.95%(3,700원) 상승한 7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7,449주와 14,185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9,60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종일 상승장을 유지했다.
 

NHN의 주가 상승은 올해 실적개선 전망으로 인한 투자심리 자극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 한 증권사에서는 NHN의 2019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조 5,800억 원, 영업이익 역시 66.4% 늘어난 1,14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페이코’를 앞세운 결제 및 광고 사업 이익 개선과 기존 게임 매출 선전, 하반기 출시 예정 신작 ‘닥터 마리오 월드’의 해외 매출 호조를 지목했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5.60%(150원) 하락한 2,5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20,654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05,299주와 29,825주를 순매도하면서 오후 들어 낙폭이 점차 확대됐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지난 5월 말 연이은 급등에 이은 조정국면 돌입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 직전부터 5월 31일까지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이후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로 인해 이달 초에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더불어 당일 기관 매수세는 전날보다 소폭 감소한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크게 증가하면서 약세장이 이어졌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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