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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진출 성공 비결은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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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사전예약자 170만 명, 현지 양대 마켓 매출 10위권 등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흥행 공식이 마침내 공개됐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지난 6일 도쿄 시나가와 그랜드센트럴타워에서 열린 ‘MS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일본 온라인 게임협회가 개최했으며, ‘PC I·P로 제작된 해외 모바일게임의 일본 시장 성공 비화’라는 이달 주제에 맞춰 업계 관계자 및 투자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키야마 타카토시 펄어비스 일본 운영 총괄 PD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흥행 비결로 명확한 역할 배분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손꼽았다. 올해 2월 일본 론칭 전부터 한국 본사와 일본 지사의 업무를 확실하게 구분했고, 마케팅 전략부터 실행, 크리에이티브 준비 및 운영까지 빠른 의사결정이 이뤄지면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해 2월 일본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170만 명이라는 이례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출시 직후에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2주간 유지했다. 매출 순위 역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서비스 4개월 차에 접어든 6월 현재까지도 구글과 애플 모두 매출 순위 10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대만과 일본 등 해외 진출에 연달아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4분기를 목표로 북미·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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