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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환경에 색다른 재미 더한 수집형 RPG 등장

투표 시스템 등으로 커뮤니케이션 ‘강화’ … 판타지 세계관 벗어난 스토리 ‘눈길’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6.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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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754호 기사]

● 장   르 : 수집형 액션 RPG
● 개발사 : 앱크로스, 뎀코포레이션
● 배급사 : 앱크로스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 출시일 : 2019년 5월 21일

앱크로스가 선보인 신작 ‘크로스오버: 더 랭커(이하 크로스오버)’는 수집형 MORPG라는 익숙한 장르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 작품이다. 이용자에게 익숙함을 주고, 지루함을 없애겠다는 앱크로스의 ‘크로스오버’는 MORPG의 기본 공식에 충실하되,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게임이다.
중세 판타지와 미소녀로 대표되는 기존 게임과 달리 현대를 배경으로 신과 악마의 전쟁이 진행된 100년 뒤의 세계를 다뤘다. 특히 악마가 전투에서 승리해 중간계를 악마가 지배하고 있다는 독특한 시놉시스는 이용자들의 눈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크로스오버’는 신과 악마의 전쟁 이후 버려진 자들, 남겨진 자들, 돌아선 자들이라는 세가지 콘셉트를 가진 종족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각각의 종족은 내추럴, 퓨어, 로스트 차일드로 불리며 악마가 지배하고 있는 세상을 다시 되찾기 위한 혁명을 시도한다.

기본 충실, 차별화는 필수
최근 출시되는 MORPG의 기본 구성은 모험, 요일던전, 투기장, 보스레이드, 무한의 탑이다. 이용자는 모험을 통해 게임에 익숙해지고, 요일던전, 보스레이드, 무한의 탑을 통해 아이템과 캐릭터를 수집한다. 어느 정도 덱이 완성되면 투기장에서 다른 이용자와 PvP를 진행한다. 
‘크로스오버’는 이용자 간 PK를 기반으로 한 코어 시스템, 이용자 간 투표를 통한 투표 시스템, 이용자가 클리어한 던전에서 펼쳐지는 점령전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다. 게임 내 모든 행위는 수치화 돼 개인, 클랜, 서버별로 랭킹이 매겨지게 되며 이용자가 간 랭킹 포인트 약탈 시스템을 도입, PC 게임에서 느끼던 PK의 감각을 더했다. 
 

여기에 이용자들이 탑랭커 투표를 진행해 보상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랭킹전이 소수의 헤비 과금러들 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까지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자신이 응원하는 이용자를 선택해 투표를 하면 대상의 성적에 따라 투표권자도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탑 랭커를 향한 동기유발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셜게임으로 확대 기대
‘크로스오버’가 랭킹 시스템과 투표 시스템을 통해 목표로 하는 바는 이용자 간의 관계, 즉 소셜성이다. 비과금 유저도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파티 플레이나 클랜전 등 함께 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크로스오버’에 추가된 것이 하우징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최대 4대까지 보유 가능한 배틀쉽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이를 이용해 타 이용자와 협력,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 뿐 아니라 협력 콘텐츠를 더해 이용자가 게임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크로스오버’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루이스와 베라를 추가했다. 각각 힐러와 마법 방어 능력을 갖고 있어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극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캐릭터들이다. 이 외에 랭킹전, 배틀쉽, 레이드, 모험 등의 콘텐츠 밸런스를 조정하고 보상은 상향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고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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