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조이가 ‘라스트 오리진’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조이는 라인게임즈의 자회사 피그와 손을 잡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스트 오리진’은 스마트조이가 개발한 미소녀 육성 전략 RPG로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세운 게임이다. 출시 직후 6만 명 이상의 동접자가 몰리며 서버가 다운되는 등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스마트조이는 ‘라스트 오리진’을 오픈 베타로 돌리고 이용자들에게 전액 환불 및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출시 6일 만에 구글 최고 매출 순위 6위에 오랐으며, 현재도 구글 및 원스토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작품이다. 일본, 중국에서 제작한 미소녀 게임들과 비교해 국내 게임 역시 경쟁력이 있다고 증명한 셈이다.
피그는 ‘라스트 오리진’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으며, 하반기 일본을 시작으로 동남아, 북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피그는 라인게임즈의 100% 자회사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바일게임 컨설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피그 정후석 대표는 “글로벌 유저들에게 ‘라스트 오리진’이 지닌 특징과 다양한 재미요소를 충실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조이 노두섭 대표는 “게임 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지닌 피그와 적극 협력해 글로벌에서도 사랑받는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며 “’라스트 오리진’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