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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라인업 공개 트리플A급 게임 즐비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6.12 03:04
  • 수정 2019.06.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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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살테야?"
닌텐도가 자사 콘솔기기 닌텐도 스위치용 라인업 보따리를 풀었다. 닌텐도는 12일 새벽 1시부터 약 1시간동안 자사 라인업을 공개하는 '닌텐도 다이랙트'를 진행했다. 세계적인 게임쇼 E3 개막에 맞춰 부스 시연과 함께 관련 라인업을 공개하는 행사였다. 

올해 닌텐도가 준비한 타이틀은 대작급 타이틀이 즐비하다. 자사 핵심 I.P를 동원한 콘텐츠들은 물론 서드파티들과 제휴를 통해 기존 대작들을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컨버전, 본격적인 콘솔 시장 대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교적 부실한것으로 보였던 RPG라인업이 대거 강화됐고, 호러, 액션 등에서 힘을 준 라인업으로 청소년용게임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장 중심축을 이루는 코어 유저들까지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결과론적으로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는 호평 일색인것으로 보인다. 관련 라이브 영상은 유튜브에서만 약 70만명이 동시에 시청했고, 라이브 이후 공개된 영상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 일례로 '젤다 야생의 숨결' 후속작 개발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은 공개 30분만에 약 20만 조회수를 달성했고 분단위로 1만씩 조회수가 늘고 있다. '젤다의 전설:꿈꾸는 숲'역시 파괴력있는 라인업 중 하나다. 이와 함께 닌텐도 킬러 콘텐츠로 손꼽히는 '동물의 숲'도 만만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어 세 타이틀이 한동안 인터넷 세상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익히 알려진바와 같이 '포켓몬'신작 '소드'와 '실드'도 주목할만한 타이틀이다.

이 외에도 게임 마니아들을 흥분케할 라인업이 다수 등장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제작중인 '드래곤 퀘스트11 S'는 오는 9월 27일 출시된다. 새로운 탈것과 퀘스트 등이 공개되는데 이어 2D세상으로 넘어가 과거 드래곤 퀘스트를 즐기는 시스템도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PS4판 '드래곤퀘스트 11' 진앤딩 이후 장면이 2D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주목된다.

JRPG마니아들을 위한 '성검전설3'도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 오는 2020년 발매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며, 앞선 작품들도 모두 닌텐도 스위치 e샵을 통해 공개된다. 여기에 '파이어엠블램'신작이 오는 7월 20일 출시되며 '더 다크 크리스탈'도 출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캐주얼게임도 적잖은 힘이 실렸다. 대형 IP들을 잔뜩 풀어 신작 개발에 돌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젤다, 마리오 등 캐릭터를 실력있는 개발사에게 공급, 관련 신작들이 대거 출시된다.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해 세가가 신작을 선보인다. 마리오&소닉 앳 더 올림픽 게임즈는 축구, 체조, 육상, 권투 등 스포츠를 테마로 한 캐주얼 게임. 온라인플레이를 지원해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파티형 게임이 될 전망이다. 오는 11월 19일 발매돼 크리스마스 시장을 겨냥한다.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스로 유명세를 탄 개발팀이 '레전드 오브 젤다'를 소재로 게임을 개발했다. 게임 플레이방식은 그대로이나 젤다와 링크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신작게임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은 바로 내일(13일) 정식 출시된다.

외부 IP도 막강하다. 캡콤이 개발한 '바이오하자드'시리즈 5편과 6편이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서비스되며, CD프로젝트 '위쳐3'은 컴플리트 에디션 형태로 스위치 발매를 택했다. 여기에 '팬저드라군' IP가 부활하며 '혼두라(CONTRA)'기반 TPS게임, 마블 캐릭터 IP를 기반으로한 마블 얼티메이트 얼라이언스3 등이 주요 라인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루이지 맨션3', '데몬 액스 마키나', '아스트랄 체인', '엠파이어 오브 신' 등 다수 라인업이 이름을 올렸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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