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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회 마친 게임빌 신작, 국내 공략 ‘시동’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13 11:18
  • 수정 2019.06.1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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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가능성을 검증한 게임빌의 신작 RPG 라인업이 올 여름 국내 유저들과 조우를 앞두고 있다.
 

사진=게임빌
사진=게임빌

먼저 이달 중 출시가 예상되는 글로벌 흥행작 ‘탈리온’이 선봉장으로 나선다. ‘탈리온’은 게임빌과 유티플러스가 함께 선보인 모바일 MMORPG로, RvR(진영 간 전투)에 특화된 전쟁 콘텐츠와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360도 자유로운 시점 조절이 가능한 풀 3D 뷰가 강점이다.
특히 ‘탈리온’은 원빌드 글로벌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을 바탕으로, 동남아와 서남아를 비롯해 일본, 러시아, 북미·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입증해왔다. 실제로 ‘탈리온’은 지난해 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일본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7위와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15위를 달성하면서 월 최고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탈리온’은 국내 사전예약을 개시했으며, MMORPG 장르가 대세를 이룬 국내 시장에서도 상당한 파급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사진=게임빌
사진=게임빌

후발주자로는 게임빌의 자체 개발작인 ‘엘룬’이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엘룬’은 200여 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매력적인 모바일 수집형 전략 RPG다. 여기에 화려한 스킬 애니메이션 연출과 한국·일본 유명 성우들이 참여한 목소리 연기가 유저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탈리온’과 마찬가지로, ‘엘룬’도 이미 해외 시장에서 가능성을 실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올해 초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엘룬’은 담당 PD가 직접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게릴라성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등 감성적인 마케팅이 현지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사전예약 역시 4성 영웅 ‘미호’ 외에도 성장씨앗 종합세트, 전설 장비, 프리미엄 소환권, 시공력 등 게임 출시를 기다려준 유저들에게 풍성한 혜택으로 보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5월 사옥 이전과 컴투스 연계 강화를 통해 각오를 다진 게임빌이 신작 RPG 2종과 함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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