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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게이머 83% “클라우드 게이밍 관심 있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6.17 11:59
  • 수정 2019.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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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사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스태디아’의 11월 북미·유럽 론칭을 예고하는 등 클라우드 게이밍의 시대가 가까워지는 가운데, 다수의 게이머들이 이에 관심을 보여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영국의 통신 서비스사 브로드밴드 지니와 외신 유로게이머가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83%가 ‘스태디아’, ‘지포스 나우’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브로드밴드 지니
사진=브로드밴드 지니

해당 설문조사는 영국 게이머 3,1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와 우려사항, 현재 이용 중인 인터넷 환경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1%가 매우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17%는 약간의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요인에 따라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4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전혀 관심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17%로 조사됐다.

우려사항과 관심을 두지 않는 이유로는 공통적으로 ‘퀄리티’가 꼽혔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에 대한 우려사항으로 응답자의 71%가 비주얼 퀄리티 또는 퍼포먼스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으며, 관심을 두지 않는 게이머들의 75%도 같은 이유를 들었다.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에 대한 관심 여부와 관련된 요인으로는 실물 구매 선호도가 꼽힌다. 위의 질문에 실물 구매 선호로 응답한 비율은 관심 게이머 34%, 무관심 게이머 59%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의 모바일 작동 여부에 대해 무관심 게이머(20%)들은 관심 게이머(1%)에 비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했다.
 

사진=브로드밴드 지니
사진=브로드밴드 지니
사진=브로드밴드 지니
사진=브로드밴드 지니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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