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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차시도, '몬헌 베히모스' 솔로플레이 도전 16시간만에 '중지'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6.17 14:29
  • 수정 2019.06.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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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재밌는 방송 콘텐츠를 찾던 한 스트리머가 무한 도전을 결정한다. '몬스터헌터 월드'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하나인 '베히모스'를 솔로 플레이로 잡겠다고 선언했다. '베히모스'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몬스터로 파티플레이로//도 클리어가 쉽지 않은 몬스터다. 이를 혼자서 잡아내는 헌터는 그리 많지 않다.

차시도는 앞서 '역전왕 네르기간테'를 11시간만에 사냥에 성공해 더 높은 난이도인 '베히모스'사냥을 선언하고 현재 호기롭게 도전했다.

그의 도전은 그야말로 이를 악 문 도전이다. 15시간동안 잠 한숨 안잤을 뿐더라 밥조차 먹지 않고 몬스터 사냥에 임했다. 처음에는 순식간에 죽던 그도 조금씩 패턴을 익히더니 점점 더 전투는 길어진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결과적으로 15시간동안 그는 단 한번도 '베히모스' 사냥에 성공하지 못했다. 심지어 사냥은 커녕 4페이즈를 보는 일도 쉽지 않다. 한 번 도전에 약 20분. 현재까지 약 40회 연속으로 게임에 도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전은 쉽지 않았다. 그는 게임 도중 '섬광탄' 재료인 '광충'이 모자라 사냥을 중지하는 상황도 왔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베히모스는 지치지 않았고, 결국 인간이 패배했다. 방송 16시간째. 시계가 오후 2시 20분에 도달하자 그는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더니 이내 '도전 중지'를 선언했다. 더 이상 몬스터를 사냥할만한 여력이 없었던 그는 금일 밤 11시부터 2차 도전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과연 그는 베히모스를 토벌할 수 있을까. 아니면 결국 베히모스가 승리할까. 금일 오후 11시 그의 방송 채널을 확인해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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