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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e스포츠 기대감’ 넵튠 ↑, ‘조정국면 지속’ 바른손이앤에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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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은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3.48%(350원) 상승한 10,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651주와 5,368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6,089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전 약세를 뒤집고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자사 e스포츠 사업 호조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넵튠은 내달 MCN 및 e스포츠 관련 신규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넥스포츠를 설립한다. 이에 따라 샌드박스네트워크, 망고스틴, 스틸에잇 지분평가금액 전액과 망고스틴 전환사채 등 총 293억 원 규모의 현금 및 현물을 출자했다. 여기에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스웨덴의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참관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됐다.

반면, 바른손이앤에이는 금일(17일) 전거래일 대비 5.80%(130원) 하락한 2,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5,001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30,728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종료 직전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바른손이앤에이의 주가 하락은 지난달 말 주가 급등세 이후 조정국면이 이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바른손이앤에이가 제작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수상 소식과 개봉 이슈가 겹치며 고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조정을 거치면서 고점 대비 약 36% 가량 주가가 하락했다. 더불어 지난 14일부터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보인 점도 약세장을 이끌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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