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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실적 호조 기대감’ 네오위즈 ↑, ‘개미 이탈 가속화’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18 18:56
  • 수정 2019.06.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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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8.49%(1,150원) 상승한 1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33,23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224주와 56,416주를 순매수하면서 종일 상승장이 지속됐다.
 

네오위즈의 주가 상승은 올해 실적 호조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한 국내 매체는 당일 네오위즈가 국내 게임주 중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캐시카우인 웹보드게임의 성장세가 안정적인데다, 3분기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인기작 ‘브라운더스트’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수물량 확보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6.20%(850원) 하락한 1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061주와 6,117주를 순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59,936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3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개인투자자의 지속적인 이탈 행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는 본입찰 연기 이후인 지난달 22일부터 매도우위를 나타냈으며, 5월 말 본입찰이 시작된 이후에도 19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동안 동반 매수에 나섰으나, 반등국면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 다만 여전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본입찰이 넷마블·카카오·MBK파트너스의 3파전으로 좁혀진 만큼, 넥슨 인수전 호재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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