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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E3 주인공 차지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6.19 10:49
  • 수정 2019.06.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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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게임 컨설팅 업체 ‘ICO 파트너스(이하 ICO)’가 지난 13일 막 내린 ‘E3 2019(이하 E3)’의 발표별 관심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이목과 호응을 이끈 게임은 CD프로젝트 레드의 ‘사이버펑크 2077’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ICO는 E3개막 이틀 전인 9일을 시작으로 이후 8일간 관련 미디어동향을 분석했다. ICO의 분석 결과, 금년 E3 기간 중 가장 높은 여론 주목도를 이끈 게이밍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한 엑스박스 플랫폼이 차지했다. 개중에서도 독보적인 주목과 언론의 움직임을 자아낸 발표는 ‘사이버펑크 2077’ 발표였다.

해당 게임에 쏠린 이목의 요인으로는, ‘위쳐’ 시리즈로 유명한 CD프로젝트 레드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신작 정보공개라는 점과, 게임 내 등장할 예정인 영화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깜짝 등장이 핵심으로 작용했다고 ICO는 분석했다.

‘사이버펑크 2077’에 필적하는 관심도는 프롬소프트웨어의 차기작 ‘엘든 링’이 가져갔다. ‘다크소울’, ‘블러드본’ 등으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의 신규 I·P라는 점과, ‘왕좌의 게임’을 저술한 조지 RR 마틴이 스토리작가로 참여했다는 소식만으로 연일 화제가 됐다. 그 다음으로는 스퀘어 에닉스의 ‘어벤져스’가 주목 받았다. 영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마블 I·P가 지닌 힘을 내세우며, 금년 E3를 통해 처음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한편, 소니가 금년 E3에 불참한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끈 배급사는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어벤져스’ 등을 발표한 스퀘어 에닉스가 차지했으며, 게이밍 플랫폼으로는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순으로 주목을 받았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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