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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BTC 조기신청, 1시간 만에 마감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19 15:00
  • 수정 2019.06.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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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년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BTC 조기신청 마감으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사진='지스타 2019' 공식 홈페이지
사진=‘지스타 2019’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금일(19일) ‘지스타 201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BTC 조기신청이 마감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 조기신청은 작년 기록인 10일을 넘어, 오전 10시 개시 후 불과 1시간 만에 마감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조기신청 마감의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지스타’가 이뤄온 성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지스타 2018’은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공개와 e스포츠 및 인플루언서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전년 대비 4.1% 증가한 약 24만 명의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스타 2019’ BTC관의 매력을 느낀 게임사들이 부스비 10% 할인이나 대형부스 위치추첨 참여 등 혜택을 얻기 위해 발 빠르게 조기신청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시 콘텐츠부터 이벤트 일정, 부스 위치, 기업 정보 등을 개별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는 참가사 홍보 페이지도 올해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 역시 “조기신청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는 등 국내외 게임사들이 행사 참여에 대한 관심이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기신청 마감 이후에도 BTC관 대기신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부스추첨 전까지 ‘지스타 2019’ 명당을 노리는 게임사들의 발걸음도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BTC관 조기신청 완판 효과가 BTB관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유료 바이어가 전년 대비 8.1% 늘어난 2,169명을 기록한 데다, ‘게임 투자마켓’과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도 성장세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스타 2019’는 올해 행사부터 BTB 조기신청 부스가 기존 20부스에서 30부스로 확대됐다. 또한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지스타’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BTB 참가사와 참관객의 쌍방향 소통이 강화된 비즈니스 매치 메이킹 시스템도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 2019’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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