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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로한M 흥행 기대’ 플레이위드 ↑, ‘매각 차질 우려’ 넥슨지티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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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20.00%(1,450원) 상승한 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385주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42,278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상승은 신작 흥행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플레이위드는 당일 신작 모바일 MMORPG ‘로한M’이 사전예약 일주일 만인 지난 19일 70만 명이 넘는 유저 모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로한M’은 출시 전까지 홍보모델 김칠두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10만 원 상당의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높은 I·P 인지도를 보유한 데다, 사전예약 성과도 거두면서 흥행 기대감이 고조됐다.

반면, 넥슨지티는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6.25%(800원) 하락한 1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24,343주를 순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37,406주와 86,951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하락은 넥슨 매각 일정 차질 우려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전날 한 국내 언론에서 넥슨이 카카오와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원점 재검토로 방향을 돌렸다는 보도를 내놨다. 이에 대해 넥슨 측에서 “지금 상황에서 매각 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해명했으나, 증권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넥슨 1차 매각 시도 결렬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하면서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대거 이탈로 이어졌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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