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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바데’ 모바일, 연내 글로벌 출시 예고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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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냥에 나선 살인마와 4명의 생존자가 펼치는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Dead By Deadlight, 이하 데바데)’가 PC와 콘솔에 이어, 모바일로 무대를 넓힌다.
 

출처= 공식 홈페이지
출처=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이와 관련해 비헤이비어 인터렉티브는 최근 자사 대표작 ‘데바데’의 모바일 버전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연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글로벌 출시를 공식화했다.
먼저 원작 ‘데바데’는 고통과 죽음만이 가득한 악몽 속에서 한 명의 살인마가 네 명의 생존자들을 사냥하는 1대4 비대칭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다. 생존자들은 굳게 닫힌 출구를 열기 위해 한정된 공간 곳곳의 발전기 5개를 살인마를 피해 작동시켜야 하며, 살인마는 생존자들을 포획한 뒤 갈고리에 걸어 악마 ‘엔티티’의 곁으로 보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심장박동 소리, 배경음악 템포 변화 등을 통해 공포를 극대화하며, 각 캐릭터별 스킬을 활용해 사냥과 생존의 효율을 높여야한다.
독특한 게임성이 인기를 얻으며, ‘데바데’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200만 명의 글로벌 팬들을 확보했다. 더불어 DLC를 통한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신규 살인자 및 생존자를 추가하고, ‘이블데드’와 같은 공포영화 명작들과의 콜라보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모바일 이식에 앞서, 중국 넷이즈가 지난해 ‘데바데’의 정식 라이선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제5인격’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비헤이비어 인터렉티브는 자체 개발 중인 ‘데바데’ 모바일 버전에서 원작의 핵심 게임 플레이 경험과 메커니즘은 그대로 유지하며, U·I와 U·X는 일부 스마트폰 환경에 맞춰 최적화를 거치고 있다.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중인 ‘데바데’ 모바일은 출시 전 일부 국가에서 소프트 론칭이나 비공개 사전 테스트(CBT)를 진행한 뒤,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 연말 전까지 글로벌 론칭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데바데’ 모바일은 무료로 출시되는 만큼, 캐릭터나 코스튬 등 인앱 결제 BM(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헤이비어 인터렉티브는 코흐 미디어와 유통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가을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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