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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인터뷰] 카자흐스탄에서 왔습니다 ‘아이게림’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6.23 06:06
  • 수정 2019.06.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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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 시장이 커지면서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게임사들 역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이용해 자사 홍보를 진행하기도 한다. 한빛소프트 역시 자사의 대표작 ‘클럽오디션’의 신규 유튜브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카자흐스탄에서 온 아이게림은 한빛소프트에서 준비 중인 클럽오디션 채널의 진행자로 시청자들을 찾을 계획이다. 평소 게임을 즐긴다는 아이게림은 방송을 통해 ‘클럽오디션’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기쁘다고 밝혔다.
 

Q. 본인소개 부탁한다
아이게림.
한빛소프트에서 ‘클럽오디션’ 마케팅 PM과 번역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게림입니다. 이번에 ‘클럽오디션’ 채널의 운영자를 맡게 됐습니다.

Q. 카자흐스탄 출신으로 들었다
아이게림.
부모님 추천으로 한국으로 대학을 진학했고, 한국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8년 정도 지냈는데 한국 사람들은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리듬게임을 좋아하고, BTS의 제이홉과 뷔를 좋아한다.

Q. 평소 게임을 즐기나
아이게림.
아버지랑 게임을 많이 했었다. 아버지는 ‘둠’, ‘콜오브듀티’ 등을 즐기셨고, 나는 모바일 퍼즐게임 같은 여성형 게임을 주로 했다. ‘클럽오디션’은 회사 들어와서 처음 접했는데 굉장히 재밌더라. ‘클럽오디션’ e스포츠 대회 현장 MC를 보기도 했는데 선수들의 손이 빨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Q. 어떻게 방송진행을 맡게 됐나
아이게림.
작년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에서 현장 MC를 맡았다. 통역할 때 어눌한 모습이 있었는데 현장 반응이 좋았다. 그 모습을 보고 회사에서 결정한 사항이다. 회사 입장에서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앞에서 말했듯이 다른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영상 업무가 추가됐다.

Q. 방송을 처음 준비하는데, 걱정은 없나
아이게림.
예전에 친구와 먹방으로 아프리카TV 이용해 방송을 한 번 한적이 있다. 떡볶이 먹는 걸 방송했는데, 5명 정도가 보더라. 그때 100원 벌었다. 재밌었던 기억이다. 다만 외국인이다보니 채팅창을 못 읽을 것 같아 무섭긴 하다.

Q.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아이게림.
말을 많이 하고, 눈치를 안본다. 상급자들에게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 물어보고, 아이디어 있으면 바로 이야기한다. 이런 당당함이 아닐까 싶다.

Q. 첫 방송을 어떻게 기획하고 있나
아이게림.
선수들을 초대해서 게임의 문화, 역사, 배경 스토리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고민 중이다. 또한 선수들과 함께 거짓말 탐지기 이용한 진실게임도 준비 중이다.

Q. 이 방송을 통해 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나
아이게림.
게임하면서 소통하는게 목표다. ‘오디션’ 신규 이용자로 느낀 점은 ‘콘텐츠는 많은데 설명해줄 사람이 없다’는 점이다. 가이드 영상을 통해 신규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추가로 야외 나가서 실제 이용자들과 대결하는 콘텐츠도 생각 중이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해외에 나가서 이용자들을 만나면 게임 홍보도 되고,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아이게림.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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