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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열린 中 e스포츠 리그 '유럽' 우승 '이색'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9.06.24 12:11
  • 수정 2019.06.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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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은 한국이지만 종목과 우승팀은 외국이 차지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지난 주말, 서울 상암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KRKPL 스프링’결승전이 그것으로, 중국 EMC팀과 유럽 Nova가 맞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우승팀은 유럽 Nova가 차지, 첫 글로벌 정규리그의 초대 우승 타이틀도 함께 획득했다. 
이 대회는 중국의 인기 모바일게임 '왕자영요'를 종목으로 한 e스포츠 리그로, 텐센트와 e스포츠기업 FEG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부턴 상금을 2억에서 2억 5천만원으로 대폭 늘리고, 한국팀뿐아니라 해외 권역 팀들을 추가 매칭해 대회 규모를 키워 국내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중이다. 
특히 이번 정규리그에서는 포스트시즌에서 유일한 한국팀이었던 킹존이 탈락하며 결승대진에 해외팀이 맞붙는 등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무엇보다 ‘왕자영요’가 한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모바일게임인 까닭에 대회 규모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분위기가 팬들 입장에선 안타까운 눈치다. 

한편, 주최측은 오는 6월 24일부터 2019 왕자영요 월드 챔피언컵 글로벌 지역 선발전 (2019 KCC International Qualifier)을 진행한다. 왕자영요의 세계 대회인 ‘2019 왕자영요 월드 챔피언컵(이하  KCC)의 글로벌 지역 참가팀을 뽑는 이번 선발전은 24일, 25일, 27일, 30일 그리고 7월 1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선발전 첫 경기일인 24일에는 킹존 드래곤X와 ESC 729가 맞붙을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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