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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플레타(FLETA)‘더 빅 데이 이즈 커밍’ 진행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6.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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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FLETA)가 밋업 ‘더 빅 데이 이즈 커밍(The Big Day is Coming)’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플레타는 자체 개발한 다섯 가지의 혁신 기술을 통해 기존 플랫폼들의 느린 속도와 확장성의 한계, 과도한 수수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메인넷 프로젝트다. 플레타는 게이트웨이 기술을 활용, 타 블록체인과 상호 호환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타는 지난 3월 베타테스트를 공개하여 6코어 CPU 기반으로 10,000TPS(초당거래량)를 기록했으며 오는 8월경 메인넷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플레타는 하이퍼 포뮬레이터를 소개했다. 하이퍼 포뮬레이터는 플레타가 자체 개발한 PoF(Proof-of-Formulation) 합의 알고리즘 상의 초대형 채굴 노드다. 하이퍼 포뮬레이터는 검증인-위임인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퍼 포뮬레이터의 목적은 플레타 네트워크 데이터의 신뢰성 강화다. PoF 상 옵저버 노드(Observer Node)의 검증을 통과한 블록은 검증인이 운영하는 외부 서버에서 다시 한번 검증받아, 네트워크의 보안을 강화한다. 검증인은 8코어 이상 CPU에서 자체 서버를 운영하며 하이퍼 포뮬레이터에 참여하게 된다.

하이퍼 포뮬레이터의 또 다른 참여자는 위임인(Delegator)이다. 위임인은 플레타의 생태계에 기여하고 싶지만 노드 운영이 어려운 이를 위한 제도다. 위임인들은 본인이 신뢰할 수 있는 검증인을 선택한 뒤, 본인 소유의 플레타 토큰을 위임한다. 이렇게 선택한 검증인들에게 수수료를 제공하고 플레타 토큰 활용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
위임인은 손쉽게 토큰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플레타 거버넌스에 참가하여, 플레타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하게 된다.

플레타는 위임인들이 ‘믿을 수 있는’ 검증인을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심사를 거쳐 선정한 첫 번째 검증인은 금융 혁신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이다. 지닥은 이용자들이 상호 소통하며 정보를 교환해 더 큰 이익을 내도록 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거래소’로,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블록체인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코스모스 체인의 상위 검증인 중 하나이자 암호화폐 지갑 개발사인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서울대 출신 ‘천재 개발자’로 유명한 이두희 대표의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 오아시스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엑셀러레이팅한 포아워 등 신뢰도 높은 기업들이 플레타의 검증인으로 참여한다.
플레타는 검증인을 통해 플레타 체인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일반 이용자들도 플레타의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플레타는 지난 6월 21일부터 조기 채굴(Early-bird Mining) 및 지분 위임(Staking)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 미리 채굴하고자 하는 포뮬레이터 운영자들과 하이퍼 포뮬레이터 위임자들 중 26일까지 신청한 이들을 대상으로 기본 블록 보상에 신청 물량 기준 최대 22%의 플레타 토큰을 추가 에어드랍하는 슈퍼 얼리버드 신청 혜택을 제공한다. 조기 채굴을 원하는 포뮬레이터 운영자들과 하이퍼 포뮬레이터 위임인들은 플레타의 공식 포뮬레이터 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며 지닥 공식 웹사이트에서 위임인 접수도 진행 중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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