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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월드’ D-1, ‘린저씨vs아미’ 맞대결 주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6.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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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의 최대어 ‘BTS월드’가 글로벌 정식 출시를 하루 남겨두고 있다. 전세계 ‘아미(BTS 팬클럽)’들의 열광이 예상되는 가운데, 약 2년동안 시장을 지배해온 ‘리니지M’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BTS월드’는 글로벌 인기 아이돌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모바일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이용자가 직접 매니저가 되어 데뷔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문자 메시지, SNS, 음성 및 영상 통화 등 멤버들과 1:1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각 멤버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긴 카드를 수집 및 성장시키고 이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현재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구독자는 거의 2,000만 명에 육박하며, 트위터 팔로워는 이를 상회한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 영상은 역대 최단시간 유튜브 1억뷰 돌파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아이돌 팬덤의 구매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아미’ 중 일부만 유입되더라도 상당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BTS월드’가 ‘리니지M’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눈치다. ‘리니지M’이 2년간 왕좌에서 내려온 적이 없긴 하지만, ‘천만 아미’의 공세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특히 국내 방탄소년단 팬카페 회원만 해도 150만 명에 이르는 만큼, ‘린저씨’와 ‘아미’의 본격적인 대결구도가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년동안 지속돼온 ‘리니지M’의 독주에 ‘BTS월드’가 제동을 걸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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