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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게이밍 썸머 ‘스팀 여름 할인’ 개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6.26 09:12
  • 수정 2019.06.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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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의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국내시각 26일 오전 2시를 기점으로 여름 맞이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스팀의 여름 할인은 매년 이어오는 행사로, 저렴한 가격의 인디게임부터 최신 AAA급 게임까지 방대한 수의 게임을 높은 할인 폭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할인목록 가운데는 ‘세키로’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며, ‘몬스터 헌터 월드’가 50%, ‘데빌 메이 크라이5’ 34% 할인 등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된 각기 개발사의 대표작이 포함돼 있다. 특히나 캡콤의 ‘몬스터 헌터 월드’는 발매 이후 최초로 50% 이상 할인을 실시한다. 올 겨울 PC 발매가 예정된 확장판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출시에 앞서 신규 이용자를 더욱 끌어 모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레인보우식스 시즈 50%, GTA5 50%, FM2019 66% 등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게임들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매년 이뤄지는 스팀의 여름 할인은 꾸준하게 플랫폼 내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함께 개최되고 있다. 금년 할인행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STEAM 그랑프리(이하 그랑프리)’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계정으로 스팀에 접속, 메인페이지에 노출돼 있는 그랑프리 이벤트 페이지에서 토끼, 거북이, 코기, 앵무새, 돼지로 나눠진 팀 중 한 팀을 선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각 팀별로 나눠진 이용자들은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을 30분 이상 플레이하면 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매일 매일 상위 3팀을 선정, 승리 팀원 중 추첨을 통해 스팀 게임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종료일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원 중 일부를 선정, 각자의 스팀 찜 목록에 있는 게임 중 3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스팀 여름할인은 국내시각 26일을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 개인 찜 목록에 포함돼 있던 게임은, 메일 혹은 스팀 모바일 앱을 통해 정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DLC 포함 게임과 게임 본편 패키지가 구분돼 있는 경우 구매 가격이 상이할 수 있으니 구매 결정에 앞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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