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자사의 글로벌 인기 온라인 MMORPG ‘검은사막’이 신규 콘텐츠에 대한 업데이트를 금일(26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핵심 콘텐츠는 지난 12일 정식 출시된 ‘피의 제단’으로, 유저 3명이 파티를 구성해 몬스터를 처치하고 성물을 수호하는 디펜스형 PvE다. 업데이트 이후 ‘제 8의 환상’, ‘제 9의 환상’ 등 신규 환상이 개방됐으며, 보다 강력한 몬스터와 새로운 임무가 등장했다. 이에 따라 가문 당 1회에 한해 도전과제를 얻으며, ‘카프라스의 돌’ 50개와 ‘발크스의 조언’ 1개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실패한 ‘환상’에 재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 ‘악몽의 파편’도 추가됐다. ‘악몽의 파편’ 소모 시 해당 환상에 다시 한 번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며, ‘검은 기운의 잔해’ 40개와 ‘기억의 파편’ 1개로 간이 연금을 통해 ‘악몽의 파편’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유저 의견을 반영해 발키리 이동기 개선, 길드 부대장 권한 상향, 캐릭터별 꺼내 둔 탑승물 확인 등 콘텐츠 개선작업이 진행됐다.
업데이트에 발맞춰, 신규 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내달 9일까지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전투 경험치 증가 주문서’, ‘엘리언의 은총’, ‘건강주스’ 등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위한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검은사막 PC방 버닝 이벤트’도 7월 3일까지 종료시점을 연장했다. PC방 접속 및 누적 시간에 따라 매일 30펄, 축복받은 전령서, 수련의 서, 금괴 1kg, 200펄, 툰그라드 액세서리, 무기·의상 프리미엄 세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검은사막’은 한국 출시 1주일 만에 신규 클래스 ‘샤이’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사전등록에는 많은 해외 유저들이 몰렸으며, 그 중에서도 북미와 유럽에서 사전등록 참가자 수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