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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게이밍’ 게임 스트리밍 시장 적극 투자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6.26 12:08
  • 수정 2019.06.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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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이 ‘스트림 엘리먼츠’와 손을 잡았다. ‘스트림 엘리먼츠’는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개인방송 인구에게 방송지원 및 송출 프로그램, 세부 설정지원 등을 제공하는 스트리머 플랫폼이다.
 

페이스북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공식적으로 스트림 엘리먼츠의 ‘OBS Live’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OBS Live’는 방송 진행에 있어 송출 화면설정 및 출력설정, 해상도조정, 송출 플랫폼 선택 등 방송 전반에 걸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은 현재까지 트위치와 유튜브가 시장 점유율을 양분하는 모양새다. 유튜브 같은 경우 라이브 포맷보다는 완성된 영상을 제공하는 데 특화돼있는 만큼 라이브 스트리밍 부문은 트위치의 점유율에 미치지 못하지만, 영상 플랫폼으로써의 위치는 정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위와 같은 시장 판도에 페이스북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제휴는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서비스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페이스북 게이밍’과 손을 맞잡은 것으로,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서 막대한 지분을 자랑하는 게임 스트리밍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기존 시장 상황이 변동이 적은 견고한 시장이지만, 소셜 네트워크 부문에서 수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인 만큼, 이번 제휴를 통해 스트리밍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여부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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