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최신작 ‘BTS월드’가 26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데 이어 정식 오픈을 진행했다. ‘BTS월드’는 당초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게임 검수 과정의 문제로 1시간 늦은 7시에 문을 열었다.
게임을 시작하면 이용자는 BTS(방탄소년단)의 콘서트장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갑자기 티켓에서 BTS 멤버들의 사진이 사라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14스테이지까지 이용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신입 매니저가 돼 BTS 멤버들을 모아 팀을 결성하게 된다. 이후 BTS를 글로벌 스타로 성장시키는 내용을 담았다. 기획사를 통해 멤버들의 컨디션 관리 및 팀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으며,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카드를 이용해 미션을 클리어 해 나가게 된다.
게임 내에서는 멤버들과 실제 대화하는 기분을 주는 문자 메시지, 통화 기능이 제공되며 SNS을 이용해 게임 내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14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경우 BTS의 일곱 멤버가 함께 부른 단체곡이자 타이틀곡인 ‘Heartbeat’를 감상할 수 있어 BTS의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
게임은 탄탄한 스토리와 교감 콘텐츠를 통해 BTS의 팬이 아니거나, BTS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용자도 이들의 매력에 빠지기에 충분하다.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최고의 스타로 성장한 BTS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만큼 ‘BTS월드’의 도약이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