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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월드, 11개국 다운로드 1위 '관심 폭주'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6.27 12:38
  • 수정 2019.06.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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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 오후 7시 넷마블이 출시한 'BTS월드'가 출시 하루만에 글로벌 차트 폭격에 성공해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오후 12시 기준 'BTS월드'는 전 세계 주요 게임마켓 22개국 중 총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일본, 한국, 러시아 등 주요 마켓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싹쓸이했다. 여기에 대만,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 등에서는 2위, 그외 국가에서도 탑10위를 기록, 론칭 당일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을 휘어잡다시피 했다.

매출순위에서는 아직 예열단계다. 한국 시장에서 4위, 싱가포르 6위, 인도네시아 6위, 필리핀 7위, 태국 8위를 기록하는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탑 10에 등극했다. 그 외 대만 10위, 홍콩 13위, 말레이시아 16위, 영국 16위 를 기록중이다.
 

▲ BTS월드 iOS 국가별 성적(27일)

이 같은 성과는 넷마블이 준비한 전략이 통하면서 거둬들인 성과로 보인다. 넷마블은 BTS월드 OST를 48시간동안 독점으로 배포, 관련 신곡을 듣기 위해서는 게임에 접속해야만 한다. 때문에 음악을 듣기 위해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들이 늘었고, 이들이 자연스럽게 유저로 전환되면서 나온 성과로 풀이된다. 
 

출처=넷마블 BTS월드 프로모션 페이지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출시 이후 프로모션을 주목하라고 입을 모았다. 이미 사전 프로모션이 제대로 진행된 만큼 이후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한방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 게임전문가는 "넷마블은 출시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세일즈 프로모션을 기가 막히게 하는 기업으로 지금까지 성장해 온 점을 알아야 한다"며 "아직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비밀병기들이 있을 것이며, 이것이 터지기 시작하면 글로벌 히트 상품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문가는 '비밀병기'에 대해 '라이브 방송'이나 '콘서트 노출'등과 같은 부분들이 가능할 것이라고 사견을 밝히면서도 '워낙 대형 I.P이기 때문에 구설수에 오를 수 있어 직접적인 언급이 힘든 점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넷마블측은 현재 176개국에 게임을 출시했고 반응을 집계하고 후속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BTS월드'는 글로벌 시장을 주름잡는 그룹 방탄소년단(BTS)를 주제로한 게임이다. BTS멤버들이 게임 속 세상에서 한명씩 사라지면서 이 비밀을 풀기 위해 게임을 즐기는 형태로 개발됐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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