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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한M 흥행 조짐’ 플레이위드 ↑, ‘BTS월드 수익성 우려’ 넷마블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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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29.77%(2,810원) 상승한 12,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8,20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4,132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부터 상한가를 꾸준히 유지했다.
 

플레이위드의 주가 상승은 신작 ‘로한M’의 흥행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플레이위드는 지난 27일 신작 모바일 MMORPG ‘로한M’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출시 다음날인 당일 ‘로한M’은 애플 앱스토어 인기 5위, 매출 12위를 기록한 데 이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인기 1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투자심리를 나흘째 자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주말 성적 추이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분위기다.

반면, 넷마블은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7.76%(9,500원) 하락한 11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97,189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431주와 175,30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약세장에 머물렀다.
넷마블의 주가 하락은 신작 ‘BTS월드’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에서는 여성 유저들을 중심으로 다수 소과금을 유도하는 ‘BTS월드’의 수익모델이 시장에서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이 당일 동반 매도세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BTS가 전 세계 곳곳에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만큼, 독점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이익 증대가 기대된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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