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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2] ‘서울 2033: 후원자’, 스토리텔링·장르 차별화 ‘매력적’

  • 광나루=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6.29 11:36
  • 수정 2019.06.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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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와 일러스트만으로 기발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모바일게임 ‘서울 2033: 후원자’가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2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와 관련해 반지하게임즈는 6월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제4회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결승전에 참가, 자사의 인기작 ‘서울 2033: 후원자’를 선보인다.
‘서울 2033’은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서울에서 주인공이 펼치는 모험담을 담은 텍스트 기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이에 따라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텍스트와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돼, 마치 소설 한 편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로그라이크 장르 특성상, 유저의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결말을 맞이하는 멀티 엔딩 시스템도 특징이다. 즉, 단 한 번의 선택이 주인공의 성장이나 죽음을 초래할 수 있어, 엔딩에 다다를 때까지 긴장감 넘치는 진행이 이어진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 2033’은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광고를 제거하고 신규 스토리와 능력이 추가된 ‘서울 2033: 후원자’ 역시 유료게임 차트에서 최고 2위까지 올랐고, 출시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 4.7이라는 높은 평점을 유지 중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올해 5월 사업자 등록을 마친 반지하게임즈는 최근 확장팩 출시에 이은 ‘서울 2033’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내부에서 검토 중인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차기작 준비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반지하게임즈 이유원 대표는 “온라인 리뷰를 통해서만 만나 뵙던 ‘서울 2033’ 유저분들과 직접 소통을 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며,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반지하게임즈는 오리지널리티를 지닌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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