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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본, 빙아룡 베리오로스 참전 ‘확정’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7.03 10:10
  • 수정 2019.07.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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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일 PS4를 통한 첫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이하 아이스본)‘의 신규 참전 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주인공은 구작 시리즈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인 ’빙아룡 베리오로스(이하 베리오로스)‘다.
 

베리오로스는 설산과 같은 동토를 주 서식지로 삼는 재빠른 움직임이 특징인 몬스터다. 베리오로스의 신체 골격은 지난 28일 열린 2차 ‘아이스본’ 베타테스트를 통해 모습을 보인 ‘나르가쿠르가’와 동일한 골격을 지니고 있다. 마치 검치호랑이를 연상시키는 특유의 크고 강인한 어금니가 특징인 몬스터로, 재빠른 스피드 외에도 동일한 골격을 가진 나르가쿠르가와는 달리 비행 공격 패턴까지 보유한 매서운 몬스터다.
 

▲ 사진=몬스터헌터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

베리오로스의 참전은 아이스본의 무대가 설산임이 공개된 시점에서부터 유력하게 예측돼오던 부분이다. 추가적으로 동일한 골격을 지닌 몬스터가 먼저 베타를 통해 공개된 만큼, 이번 참전 소식 공개는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는 이용자들의 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팬들은 이번 소식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감추지 않고 있다. ‘베리오로스’의 참전 사실 자체보다, 팬들의 예측이 대부분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공개될 정보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 사진=몬스터헌터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
▲ 사진=몬스터헌터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

또한, 캡콤은 베리오로스의 참전 소식과 더불어 ‘아이스본’의 패키지 정면을 장식하며, 메인 몬스터 자리를 차지한 신규 몬스터 ‘빙룡 이베르카나’를 소재로 만든 방어구 착용 이미지도 함께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 속의 헌터는 여성 헌터로, 동일한 이베르카나 소재 무기인 것으로 추정되는 태도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방어구의 외형은 확장팩의 메인 몬스터 장비답게 설산의 왕 혹은 여왕과도 같은 디자인으로 구성돼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몬스터헌터 월드’의 총괄제작을 맡은 ‘츠지모토 료조’는, 지난달 진행한 캡콤 공식 베타 테스트 시연 방송을 통해, 오는 9월 2일 첫 발매까지 남은 기간 동안 공개할 놀랄만한 소식이 아직 가득이라는 말과 함께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것 끌어올린 바 있다.

※‘빙아룡 베리오로스’는 ‘나르가쿠르가’, ‘티가렉스’ 등과 동일한 골격을 보유한 비룡종 몬스터다. 기본적으로 재빠른 움직임이 특징이지만, 위 두 몬스터와는 다르게 비행공격 또한 가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회오리와 얼음을 동반한 강력한 브레스 공격도 함께 구사해, 재빠르기 만한 비룡종 몬스터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할 가능성도 크다. 현재 아이스본에서의 자세한 전투 패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할한 수렵을 위해선 공격 사이에 빈틈이 적고, 다양한 패턴을 구사하는 몬스터라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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