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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 세계관, 3편으로 확장전개

  • 박건영 기자 gun424@naver.com
  • 입력 2019.07.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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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시리즈로 유명한 폴란드의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의 최신작 ‘사이버펑크 2077’은 단편으로 해당 세계관을 소진하지 않을 전망이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활용한 게임은 2077외에도 두 편이 더 나올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식은 폴란드 언론 뱅키에르 리포트를 통해 알려졌다. CD프로젝트레드 내에서 개발 스튜디오가 총 5개 팀으로 분리됐고, 총 세 팀이 ‘사이버펑크’ 세계관 게임의 제작에 투입됐다는 소식이다. 개중 한 팀은 현재 마무리단계에 진입한 ‘사이버펑크 2077’의 개발을 지속하며, 나머지 두 팀은 동일한 세계관을 지닌 AAA급 게임 제작에 투입됐다 전해졌다. 남은 두 팀은 각각 ‘궨트’ 신작 제작과 알려지지 않은 신작 타이틀 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소식통은 전했다.

‘사이버펑크 2077’ 이후의 세계관이 어떤 형식으로 구현될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부분은 없다. 다만, 제작사의 전작 ‘위쳐’ 시리즈를 예로 들자면, 해당 시리즈는 동일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게롤트’라는 주인공 한 명을 내세워 3부작 동안의 긴 이야기를 끌어가는 대장정으로 그려냈다. ‘위쳐’ 시리즈는 폴란드의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의 소설 ‘더 위쳐’ 시리즈를 원작으로 두고 있으며, ‘사이버펑크’ 시리즈는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에 기반 하여 동일 배경 57년 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오는 20년 4월 16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기존 CD프로젝트레드의 신작 게임 자체를 기대해왔던 팬들이 많았던 만큼, 예상보다 빠르게 전해진 세계관 확장 소식은 게임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있어서 기다림을 기대감으로 바꿀만한 소식이 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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