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오토배틀러 장르에 뛰어든다. ‘도타 오토체스’로 시작된 오토배틀러 장르의 경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텐센트는 금일(3일) 새로운 전략 오토배틀러 모바일 게임 ‘체스러쉬(Chess Rush)’를 7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토체스’, ‘도타 언더로드’에 이어 최근 ‘롤’이 전략적 팀 전투, 일명 ‘롤토체스’를 공개했다. 여기에 ‘체스러쉬’까지 더해지며 오토배틀러 시장을 노리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체스러쉬’는 최근 가장 각광받는 게임장르인 오토배틀러 게임이다. 전략과 우연성이 어우러져 전략 게임 유저들과 카드 게임 유저들에게 모두 큰 인기를 얻는 장르다. 실제 ‘하스스톤’ 이용자 중 다수가 오토배틀러로 이동하는 모습이 감지되기도 했다.
‘체스러쉬’에서는 개성넘치는 로봇, 몬스터, 인간 등 50명 이상의 영웅이 제공되며, 이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7명의 상대와 겨루게 된다. 전통적인 게임 모드 뿐만 아니라 빠른 시간 안에 게임을 완료할 수 있는 터보 모드와 팀 플레이를 지원하는 협동 모드도 제공된다. 텐센트는 ‘체스러쉬’는 iOS와 안드로이드로 동시 선보일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