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가 게임머니를 소재로 이색 이벤트를 기획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카이스트 학생 단체 아이시스츠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본원에서 ‘아이시스트 2019’와 그라피티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 행사는 과학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전세계 20여개국 60여 개 대학 소속 학생 300여명이 참여하는 규모있는 행사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과학의 미학: 표현(The Art of Science: Expression)’을 주제로 스타트업 대표가 창업에 얽힌 이야기를 무대에서 선보이면 관람객은 미리 지급받은 게임머니를 마음에 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자를 많이 받을수록 최종 라운드에 진출, 우승을 차지한 스타트업 대표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밖에 스타트업 대표와 청중 좌담회, 취업준비생 매치 메이킹 등 유익한 프로그램도 함께 기획돼 있어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