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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라이벌즈 #1]SKT, FW에 개막전 완승

  • 중구=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7.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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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 리프트 라이벌즈’ 개막전에서 SKT가 플래시 울브즈(FW)를 꺾고 첫 승리를 따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날 대결은 LCK와 LMS 최다 우승팀들 간의 대결로 주목받았다. 최근 연패를 기록하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승리를 따냈다는 점까지 똑같아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블루 진영으로 시작한 FW는 세주아니를 선픽으로 가져가는 가운데, 레넥톤과 럭스, 시비르, 블라디미르 등으로 한타에 강한 조합을 꾸렸다. SKT는 탐 켄치와 니코, 바루스, 사일러스, 카밀을 선택하며 밸런스 있는 조합을 꾸렸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SKT는 미드, 봇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첫 대지 드래곤까지 무난하게 가져갔다. 특히 미드라인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CS차이를 벌리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반면 FW는 신중하게 플레이하며 중・후반을 도모하는 모양새였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협곡의 전령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SKT는 완벽한 CC연계로 상대 블라디미르를 끊어내며 선취점을 따냈다. 특히 SKT는 주도권을 잡은 상태에서 자신들의 조합이 가진 강점인 기동성을 앞세워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유리한 구도를 굳혀나갔다.
이어 탑 라인에서 ‘칸’과 ‘페이커’가 1차 포탑을 파괴하고 상대 블라디미르를 한 번 더 끊어내며 좋은 흐름을이어나갔고, 세주아니까지 끊기며 앞서나갔다.

수세에 몰린 FW는 전열을 가다듬으며 한타 싸움을 도모했지만, SKT는 게릴라전으로 이에 응수했다. ‘칸’의 카밀에 럭스와 시비르가 먼저 끊기며 완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어 SKT는 바론까지 얻으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상대 우물까지 과감하게 파고들 정도로 격차가 벌어졌고, 이대로 경기는 SKT의 승리로 끝났다. 특히 좋은 경기력으로 완승을 거두며 이후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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