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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핫게임]정식 오픈 1개월, 동접 8만 명 ‘순항’

패스 오브 엑자일(카카오게임즈)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7.08 16:08
  • 수정 2019.07.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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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야심차게 가져온 ‘패스 오브 엑자일’이 오픈 한 달째를 맞이한 가운데, 성공적인 지표를 보여주며 순항하고 있다.
 

8일 카카오게임즈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6월 8일 정식 서비스 직후 동시접속자 7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지난 한 달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며 7월 1주차 동시접속자 8만 명을 기록했다. 더불어 각종 PC방 순위에서도 5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20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전체 이용자에서 20대가 약 50%를 차지하며, 30대 이용자는 전체의 30%, 40대는 10%로 나타났다. 게임에 대한 우호 연령층이자 실제 구매력을 가진 2040 세대를 끌어안으며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재방문율 역시 첫 접속 후 15일이 지난 후에도 40%를 상회하는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인기 비결로는 핵앤슬래쉬 액션 RPG 장르의 대기수요층이 대거 ‘패스 오브 엑자일’로 집결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아 꾸준히 수요층이 있는 장르이지만, ‘디아블로3’ 이후 이렇다 할 신작이 없었던 것이다. 마치 ‘로스트아크’의 초반 흥행세를 연상케 하는 대목으로, 해당 장르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 측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을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평하기도 했다. 시청자 및 이용자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공략하고 정보를 공유해 나가면서, 게임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사업에도 힘을 실어 ‘쌍끌이 전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테라 클래식’, ‘달빛조각사’ 등 굵직한 타이틀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PC온라인에서는 ‘에어(A:IR)’를 통해 성공 포트폴리오를 이어가려는 모양새라 주목된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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