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IP를 기반으로 동인 제작자들이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네코제' 행사가 온라인에서도 성황리에 진행중이다. 오는 7월 12일까지 텀블벅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총 15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좀처럼 구하기 힘든 '레어'상품들이 대거 진열돼 손님들을 만난다.
현재 총 15개 프로젝트는 1억 1천만원이상 매출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마비노기 OST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녹음해 준비한 앨범이 현재 3천5백만원 매출을 올렸고, 핑크빈 모찌 인형은 2천5백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아르카나 보틀, 뱃지, 파우치(800만원), 메이플스토리 키링(798만원), 루아루 메이플 악세서리(787만원) 등이 각각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이 외에도 피규어, 우산, 목걸이, 파우치, 에코백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돼 소비자들의 인기를 끈다.
이에 대해 한 서브컬쳐 전문가는 "네코제가 주로 서울에서 열리다 보니 지방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열기가 높고, 짬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구매하기 때문에 호응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네코장 소식이 크게 번지지 않아 구매량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온라인 네코제, 네코장은 오는 7월 12일까지 텀블벅에서 계속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