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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 라이프] VR의 진짜 재미는 e스포츠에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7.10 11:56
  • 수정 2019.07.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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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물결 속에 킬러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VR(가상현실) 콘텐츠와 나날이 세계 시장 규모가 커져가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이 접점을 찾았다. 기존의 마우스와 모니터를 넘어, 실제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이에 발맞춰 드래곤플라이와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도 VR e스포츠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VR 유저 층 확대를 노리는 동시에, 하나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드래곤플라이

■ 뜨거운 참여열기 ‘연중무휴’
가장 먼저 VR e스포츠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 기업은 드래곤플라이다. 올해 1월 신도림에 VR e스포츠에 특화된 테마파크인 ‘레노버 VR 매직파크’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리얼리티매직과 함께 VR e스포츠 대회 ‘MVP CUP’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를 바탕으로 드래곤플라이는 현재 신도림과 건대입구에 위치한 ‘레노버 VR 매직파크’를 중심으로 ‘스페셜포스 VR: ACE 챔피언십 리그’를 운영 중이다. 국내외 유저들이 참여하는 해당 대회는 예선전부터 32강 토너먼트, 챔피언십을 거쳐 ‘스페셜포스 VR: ACE’ 최강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 챔피언과 입상자들에게는 65인치급 최신 TV 외에도 풍성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VR 시장 성장을 도모하는 드래곤플라이의 의지가 드러나기도 했다.
아울러 리얼리티매직과의 VR e스포츠 협업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매장에서 리얼리티매직의 고퀄리티 VR게임 타이틀을 주 종목으로 한 VR e스포츠 대회가 매월 개최 중이며, 개방된 공간에서도 별도 제약 없이 저렴하고 빠르게 경기장을 구축하는 솔루션 ‘매직 아레나’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 ‘스토브’ 기반 시장 확대 도전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도 국내 오프라인 VR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8월 31일까지 VR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작품은 VR FPS게임 ‘시리어스 샘 VR’과 VR 리듬액션 게임 ‘비트 스매쉬’ 등 2종이다. 특히 본 대회는 VR 플러스, VR플렉스, 캠프 VR, 브라이트 등 전국에 위치한 12개 체험형 VR 매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VR e스포츠 대회 지정 매장에서 게임을 플레이한 뒤, 최고 득점 인증 사진을 방문 매장 SNS에 전송하면 된다. 이후 스토브는 내달 말일까지 각 VR게임별 최고 득점자 10명을 선정해, 최고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에 달하는 경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스토브와 각 VR 매장 사업주들은 VR e스포츠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SNS 친구 추가 시 당일 및 재방문 할인 혜택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올해 2월 VR 매장사업자 전용 플랫폼 ‘스토브 VR’는 국내 최대 수준인 80여종 이상의 VR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매장 관리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한 게임별 튜토리얼 영상 등으로 오프라인 VR 매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 [VAR 라이프]는...
5G 시대와 함께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VR·AR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게임·방송·영화·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VR·AR 관련 이슈를 다뤄본다.<편집자주>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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