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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신작 기대감 상승’ 룽투코리아 ↑, ‘외인·기관 이탈’ 넷마블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7.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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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는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29.92%(1,520원) 상승한 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3,03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6,577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오후 들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 기대감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9일 란투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테라 클래식’의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개발사인 란투게임즈는 룽투코리아와 LINE의 합자회사로, 이들이 개발 중인 ‘헌터×헌터’의 중국 서비스를 텐센트가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블레스M’과 ‘열혈강호3D’의 중국 출시로 인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들이 대거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넷마블은 금일(10일) 전거래일 대비 4.47%(4,400원) 하락한 9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215,041주를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024주와 96,440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이 펼쳐졌다.
넷마블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행보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으며, 이달 9일 ‘사자’에 나섰던 기관마저 단 하루 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 매출 Top10에 네 작품이 위치한 만큼, 충분한 반등여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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