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용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9월 20일 발매
휴대전용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9월 20일 발매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9.07.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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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천5백만개 판매고를 올린 '닌텐도 스위치'가 새롭게 탄생한다. 닌텐도는 11일 새벽4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발매 가격은 24만 9천원. 그런데 이 기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꼼꼼히 따져봐야할 부분들이 존재한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닌텐도 스위치'를 개량해 만든기기다. 이전 '닌텐도 스위치'가 거치형 콘솔과 휴대용을 겸하는 기기였다면,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는 휴대 전용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PS 비타'에 가깝다. 때문에 본편에 비해 기능적나 외형적으로 변동된 부분들이 있다.

가장 먼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콘트롤러는 일체형이다. '조이콘'과 달리 따로 떼 내 활용할 수 없다. 당연히 '조이콘'은 판매 패키지에 포함돼 있지 않다. 대신 이를 따로 구매해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하다. 프로콘트롤러 역시 연결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조이콘을 여러대 구매한다면 기기를 놓고 다른 친구들과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변화는 화면 크기. 기존 6.2인치 화면에서 5.5인치 화면으로 축소됐다. 해상도는 1280X720으로 동일하다. 스펙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기존 '닌텐도 스위치'게임들을 모드 즐겨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세 번째 변화는 'TV연결이 불가능'하다. 아예 연결 독 자체를 판매하지 않는다. 오직 휴대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기에 '닌텐도 스위치'대비 기능적인 면이 떨어지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공개된 정보만 놓고 보면 기기는 '라이트'라고 하기에는 의구심이 드는 부분들이 적지 않다.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기기 크기는 세로 91.1mm X 가로 208mm X 두께 13.99mm다. 닌텐도 스위치가 102mm X 239mm X 13.99mm 이므로 사실상1cm 내외로 크기가 줄어든 셈이다. 특히 두께가 동일하기 때문에 휴대성에서 큰 점수를 주기는 어렵다. 대신 무게가 275g으로 닌텐도스위치(398g)에 비해 123g 가벼워진 점이 장점. 

이에 대해 한 게임전문가는 "사실상 기존 닌텐도 스위치 유저는 신버전을 구매할 이유가 없어 보여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라며 "30만원 중반대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청소년들이나 대학생, 아이에게 콘솔기기를 사주고자하는 부모들이 관심을 모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오는 9월 20일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를 국내에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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