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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본 주역 ‘빙룡 이베르카나’ 콘셉트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7.11 11:40
  • 수정 2019.07.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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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이하 아이스본)’의 간판 몬스터 ‘빙룡 이베르카나’의 상세정보가 추가적으로 공개됐다. 이번 정보는 외신 게임인포머와 아트디렉터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이베르카나는 아이스본의 겉표지를 장식한 간판 고룡 몬스터다. 생태를 알 수 없고 환경의 정점에 서있다는 고룡 몬스터들 중 아이스본을 통해 신규 참전하는 이베르카나는, 얼음과 설산으로 뒤덮인 주변 환경을 이용하고, 자체적으로 냉기 브레스를 쏘아 올리는 얼음 속성을 지닌 몬스터다. 아이스본의 아트디렉터 직을 맡고 있는 후지오카 카나메 디렉터는 이베르카나의 디자인에 대해 몬스터의 서식환경에 맞는 외형을 위해 얼음 속성의 고룡을 고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후지오카는 몬스터의 기본 모티브를 얼음 속성에 초점을 맞춤과 동시에, 날렵하고도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베르카나의 세부 형태를 설명했다. 이베르카나는 마치 얼음이 뒤덮여있는 것만 같은 형태의 거대한 날개를 지니고 있으며, 꼬리 부분은 채찍과도 같은 날렵한 형태로 구성됐다.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들 속에서의 이베르카나는, 분노 상태로 추정되는 모습 속에서 몸의 곳곳을 얼음으로 무장하며 헌터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상의 몬스터들이 등장하지만 언제나 설계 단계에서 몬스터들의 능력 및 외형에 최소한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에 두고 디자인한다는 점이 있다. 이베르카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후지오카는 이베르카나가 얼음을 몸에 두르고, 주변 지대에 얼음을 형성시키는 능력은 마법이 아니라 밝혔다. 아트디렉터의 설명에 따르면, 이베르카나의 브레스는 극저온의 액체 형태로, 바닥에 닿는 순간 주변의 온도 및 공기와 상호작용하여 순식간에 얼음을 뿜어내고 안개를 형성하며, 활공 중에도 주변 공기를 얼어붙게 만들 수 있다. 몸에 얼음을 두르는 상태에 대해서는 비늘 사이사이에 위치한 액체관이 브레스와 같은 성질로 작용해 이베르카나의 얼음 갑주 역할을 해준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베르카나의 장비 컨셉아트 또한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장비들은 각 성별 방어구 장비와 차지액스, 한손검 장비가 공개됐다. 방어구의 경우는 동토의 왕과 여왕 컨셉으로 갑주와 드레스를 혼합한 형태로 이뤄졌으며, 무기류 또한 얼음으로 정교하게 세공한 예술작품과도 같은 문양을 지닌 푸른빛의 장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아이스본은 차주 간 일본의 패미통을 통해 신규 몬스터 및 신규 거점 시스템 등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것이라 예고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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