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반지의 제왕’ MMO 제작 착수
아마존 ‘반지의 제왕’ MMO 제작 착수
  • 박건영 기자
  • 승인 2019.07.1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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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게임 스튜디오가 ‘반지의 제왕’ I·P를 활용한 신규 MMORPG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는 애슬론 게임즈와 함께 게임 제작에 나설 것으로 확인됐다.
 

▲ '반지의 제왕' 이전의 중간계 역사를 그린 '실마릴리온' 표지

‘반지의 제왕’ 온라인게임의 소식은 지난 해 처음 들려왔다. 지난 2108년 9월 애슬론 게임즈는, 자사가 미들-어스 엔터프라이즈와 맺은 ‘반지의 제왕’ I·P 판권 사용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소식은 해당 I·P를 활용해 MMORPG를 제작할 계획이라는 발표만이 있었을 뿐 그 후 구체적인 소식이 들려오지는 않았다. 아마존은 I·P를 보유하고도 답보 상태에 있던 애슬론 게임즈의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손을 잡고 이번 발표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애슬론 게임즈가 밝힌 게임의 내용은 전 세계 팬들에게 익숙한 영화 ‘반지의 제왕’보다 더 이전 시기의 세계관을 그릴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마존은 준비 중인 ‘반지의 제왕’ 기반 TV 드라마 또한 영화 시점 과거를 그리는 것에 대해 게임과는 전혀 무관한 서로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 게임스튜디오와 애슬론 게임즈가 제작하는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해당 I·P를 활용한 최초의 온라인게임은 아니다. 지난 2007년 미국의 터바인이 개발한 ‘반지의 제왕 온라인’이 현재까지 북미와 유럽에서 서비스 중이다. 해당 게임은 국내에도 지난 2008년 한게임을 통해 한글화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2010년 유저 감소를 이유로 국내 서비스를 종료했다. 터바인의 ‘반지의 제왕 온라인’은 현재까지 서버를 유지하고 있으나, 업데이트가 지난 해 이후로 멈춰있는 상태다.

‘반지의 제왕’ 은 영국의 영문학자이자 소설가 J.R.R. 톨킨이 1950년대 초에 저술한 3부작 판타지 소설이다. 국내 팬들에게는 영화를 통해 만나본 ‘반지의 제왕’이 가장 유명하지만, 톨킨의 작품과 고유의 세계관 ‘중간계 이야기’ 속에는 반지의 제왕보다 이전 시대를 그린 ‘실마릴리온’, ‘호빗’ 등이 존재한다. 아마존이 준비하고 있는 ‘반지의 제왕’ 온라인게임은 영화를 통해 만나보지 못한 중간계와 소설 속의 장소, 등장인물들을 팬들에게 선사하는 새로운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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