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록체인 기업 게임엑스코인이 123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두 회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 생태계 확장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게임엑스코인은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다수의 게임을 확보하고 있는 123게임즈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게임엑스코인에 따르면 123게임즈의 게임을 게임엑스코인의 플래폼에 연결하면, 이용자들은 123게임즈가 선보이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시에 게임 코인을 얻게된다. 이렇게 얻은 게임 코인은 게임엑스코인 플랫폼을 통해 다른 게임의 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 사용처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게임엑스코인이 손잡은 123게임즈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회사로 PC, 모바일, HTML5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HTML5의 경우 한게임, CJ E&M, 아이템매니아, KT등과의 제휴를 통해 개발 및 서비스 능력이 검증된 회사기도 하다.

게임엑스코인의 김웅겸 대표는 “이번 123게임즈와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게임에 게임엑스코인이 적용될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게임사들과 협업을 통해 더 넓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엑스코인은 2017년 설립된 게임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로 최근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동시킨 ‘프리프 for GameXCoin(GXC)’ 클로즈베타를 성공리에 마쳤다. ‘프리프 for GXC’는 기존 게임 대비 신규 유저가 2배 이상 증가하고 잔존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블록체인의 효과를 톡톡히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임엑스코인은 이달 말 ‘프리프 for GXC’의 정식 버전을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