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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타, 유명 독립 게임 개발자 영입 … 블록체인 게임 개발 시동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9.07.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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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플레타가 박병용 개발자를 새 CTO로 영입했다고 7월 11일 밝혔다. 박병용 CTO는 플레타의 게임 기획 및 개발 부문을 총괄하면서 플레타의 게임 관련 적용사례(Use Case)을 적극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진= 플레타
사진= 플레타

1998년부터 게임 개발을 시작한 박병용 개발자는 국내 게임 업계에서 인정받는 1인 인디 게임 개발자다. 대표적인 출시작은 ‘호루스캐논’, ‘돈키호테 온라인’, ‘옵서버 온라인’, ‘네코포차’ 등이 있으며, 게이머들 사이에는 완성도가 높고 개성적인 게임을 만드는 것으로 정평 나 있다.
플레타는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왔다. 지난 5월부터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기획에 착수, 이번 하반기 메인넷 출시와 함께 게임 산업 부분에 플레타 기술 도입 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속도를 내왔다. 평소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이 목표였던 박병용 CTO의 합류로 빠른 속도와 한계가 없는 확장성 등의 플레타의 기술적 장점이 박 CTO의 경험과 전문성이 만나 플레타 기반 게임 개발에 큰 시너지를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병용 CTO는 “모바일 게임 산업의 경우 초기에는 외면당했지만, 단 한 개의 성공한 게임이 탄생한 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해 현재와 같은 큰 시장을 형성했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도 단 한 개의 성공한 게임이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플레타의 기술력이라면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호 플레타 대표는 “플레타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박병용 개발자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계를 선도하고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표 게임을 만들겠다”며 “플레타의 새 블록체인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플레타는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가 목표인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독자적인 컨센서스 알고리즘 PoF(Proof-of-Formulation), 독립 멀티 체인(Independent Multi-chain Structure), 블록 리디자인(Block Redesign)과 같은 자체 핵심 기술을 이용, 현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약점인 느린 속도, 확장성의 한계, 과도한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플레타는 지난 3월 베타 테스트넷을 성공적으로 공개한 데 이어, 오는 8월 공식 메인넷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한 여러 활용 사례도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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