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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세 호재’ 조이시티 ↑, ‘외인·기관 매도세’ 펄어비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7.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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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30.00%(2,130원) 상승한 9,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804주와 12,32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1,948주를 순매수하면서 오전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이시티의 주가 상승은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그간 별다른 매매동향 변화를 보이지 않던 기관은 당일 매수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이탈에도 주가가 가파르게 급등했다. 아울러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만큼, 최근 플레이위드 호재 여파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소게임사 종목으로 옮겨 붙었다는 예측도 등장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금일(11일) 전거래일 대비 3.27%(6,500원) 하락한 19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5,319주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00주와 3,235주를 수매도함에 따라 하루 종일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펄어비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 여파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5거래일 연속 ‘팔자’ 행보를 유지 중이며, 당일 기관마저 매도우위로 전환하면서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도 약세장이 펼쳐졌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외국인 공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올 하반기 ‘검은사막’ PS4 버전 출시와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호재가 남아있어 반등여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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