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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룡 디노발드’ 크로스 넘어 월드로 진격

검사 명품장비, ‘아이스본’에도 이어지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19.07.12 11:58
  • 수정 2019.07.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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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 아이스본(이하 아이스본)’의 신규 참전 몬스터가 추가 공개됐다. 이번 주인공은 직전 작품인 ‘몬스터헌터: 크로스’ 시리즈의 간판 몬스터였던 ‘참룡 디노발드(이하 디노발드)’다.
 

▲ 사진 = 캡콥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디노발드’는 거대한 칼날과도 같은 형태를 지닌 꼬리를 주로 사용하는 공격 패턴이 특징인 몬스터다. ‘디노발드’의 골격은 마치 티라노사우루스와도 같은 강력한 뒷다리와 꼬리, 몸집에 비해 작은 앞다리를 특징으로 하는 수룡종의 골격을 지니고 있다. 월드에 등장한 수룡종 몬스터의 대표적인 예로는 ‘안쟈냐프’, ‘이블조’, ‘볼보로스’ 등이 대표적이다. 공개된 PV영상 속의 ‘디노발드’는 구작에서도 보여준 자신의 이빨을 활용해 마치 칼을 가는 것과도 같이 꼬리에 마찰열을 발생시키는 패턴을 그대로 보여줬다. 발생한 열기로 붉게 달아오른 꼬리를 활용해 헌터와 여타 대형 몬스터에게 맹공을 가하는 ‘디노발드’는 현 세대 그래픽에 걸맞는 비주얼로 재탄생해 몬스터헌터 시리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 사진 = 캡콥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 사진 = 캡콥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한편, ‘디노발드’의 신규 참전 소식과 더불어 ‘몬스터헌터 월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참조룡 오도가론’, ‘만악룡 안쟈냐프’의 아종 몬스터 또한 PV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아종’ 몬스터란 게임 내 생태계 속에서 동일 종 몬스터와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전혀 다른 생태 혹은 전혀 다른 진화를 거쳐 원종과 다른 속성 및 패턴을 보유한 몬스터를 의미한다. ‘오도가론’의 아종은 용 속성 브레스를 구사하며, 검은 연기와 붉은 안광을 뿜어내는 더욱 포악해진 모습을 보였다. ‘안쟈냐프’의 아종은 ‘아이스본’을 통해 추가되는 설산 지역에서 기존의 불 속성이 아닌 전기를 내뿜으며 원종보다도 재빨라진 몸놀림으로 헌터를 공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 '몬스터헌터: 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한 디노발드 소재 방어구 콘셉트 아트
▲ '몬스터헌터: 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한 디노발드 소재 방어구 콘셉트 아트

구작 크로스 시리즈의 간판 몬스터였던 ‘디노발드’는 특유의 패턴과 외형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몬스터다. 아울러 ‘디노발드’의 소재로 제작할 수 있는 방어구 같은 경우는 디노발드의 머리 및 등에 돋아있는 뿔과도 같은 돌기의 형태를 투구 및 어깨 갑주에 반영, 타오르는 불꽃과도 같은 형상을 상징화한 외형을 지녔다. 그러한 외형과 함께 해당 방어구는 검 계열 무기를 사용하는 헌터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수렵에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예리도’관련 스킬과 무기의 튕김을 방지하는 ‘명검’ 스킬이 함께 달려있기 때문이다.

‘아이스본’에 크로스 시리즈의 4대 간판 몬스터 중 주인공 격이던 ‘디노발드’가 공식 등장함에 따라, 해당 시리즈의 나머지 3대 몬스터인 ‘포호룡 타마미츠네’, ‘거수 가무토’, ‘전룡 라이젝스’ 등도 추가 참전이 가능할지 이용자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난 두 번째 PV영상을 통해 ‘디노발드’의 실루엣 일부를 사전 공개했던 캡콤은, 이번 세 번째 PV영상의 마지막에도 정체불명의 초록 액체에 뒤덮여있는 ‘우라간킨’이 해당 액체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해 쓰러지는 모습을 다음 공개 몬스터의 힌트로 남겼다. 구작을 경험했던 팬들은 해당 예고에 대해, 시리즈 내에서 유일하게 액체 형태 폭발물질을 남기는 ‘쇄룡 브라키디오스’를 유력한 정체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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