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인터뷰] 남들과는 다르게 ‘얏따’
[크리에이터 인터뷰] 남들과는 다르게 ‘얏따’
  • 이준수 기자
  • 승인 2019.07.1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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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 ‘얏따’의 방송 시작 이유는 참 독특하다. 대학 졸업을 위해 토익 공부를 하던 중 학교 선배의 권유에 의해 공부 방송을 시작했고, 우연히 않게 종합게임 스트리머 전향해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트위치 팔로워 6,000명을 보유하며 나름 규모가 커졌지만 여전히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팬들에게 유교방송이라고 불리는 ‘얏따’는 편안하고, 조용한 방송을 소개한다.
 

Q. 자기소개 부탁한다
얏따.
트위치 종합게임 방송 스트리머 ‘얏따’입니다.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로 활동 중으로 팔로워 6,000명을 보유하고 있고, 유튜브는 관리를 잘 하지 않아서 소소하게 운영 중입니다.

Q. 닉네임이 독특하다
얏따.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플레이하면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가, ‘얏따’하고 외치는 장면에서 따 왔습니다.

Q. 방송을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
얏따.
2018년 5월부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4학년 취준생이었고 토익 점수를 얻기 위해 공부 중이었습니다. 그런던 중 학교 선배가 유튜브서 유명해진 ‘노잼봇’님처럼 공부 방송을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권유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물론 아무도 제 공부방송을 보진 않았습니다. 지금 방송을 하고 있지만 전업으로 하겠다는 확신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다른 직업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인 셈입니다.

Q. 트게더에 보면 ‘때는 바야흐로’라는 표현이 많더라
얏따.
옛날 얘기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옛날 얘기를 하는 편인데 시청자들이 ‘때는 바야흐로’라는 표현으로 저를 많이 놀립니다.개인적으로 억울한 게 있는데, 일상생활에서는 말수가 적은 편입니다. 방송에서는 스스로 이야기하는 주체다 보니 책임감을 가지고 말을 열심히 하는데 시청자들이 ‘박찬호’라고 말해서 억울합니다. 저는 원래 조용한 사람입니다.

Q.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은
얏따.
최근에는 ‘롤’, ‘하스스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콘솔게임이나 PC게임도 합니다. ‘롤토체스’가 나와서 재밌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롤’ 같은 경우는 시청자들이 추천해 준 서폿 브랜드 승리한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 30렙도 안된 롤린이라 일반 게임만 돌립니다.

Q. 플레이엑스포에서 팬들을 만났다고 들었다
얏따.
원래 집순이인데, 팬분이 영화 티켓을 주셔서 알라딘, 토이스토리를 봤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Q. 방송에서도 코스프레도 한다
얏따.
어릴 때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코스프레 하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이 유교 방송이라고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노출은 제 매력을 살릴 수 없다고 생각해서 차별화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채널의 강점은
얏따.
제 채널의 강점은 자극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인터넷 방송 특성 상 욕설이나 격한 리액션이 많은데, 조용한 방송을 원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청자 분들은 사람은 순한데 게임은 못해서 매운 맛이 느껴지는 반전 매력이 있다고 이야기해주시곤 합니다. 아 그리고 민트색 돌고래 인형을 마스코트로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민트초코를 싫어합니다. 그냥 인형이 민트색이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Q. 얏따라는 스트리머의 강점은
얏따.
제 채널이 곧 저인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유튜브의 경우에는 트위치와 전혀 다른 콘텐츠를 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집을 꾸미거나 소품을 좋아합니다. 컵만 12개가 있을 정도로 홈 카페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베이킹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제가 만든 흑설탕푸딩을 보고 많이 놀림을 받아서, 요리를 잘 못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Q.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얏따.
언제나 방송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힘든 점도 많은데 많은 좋은 시청자들이 있어서 힘이 됩니다. 시청자분들의 응원을 원동력으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다만, 훈수는  너무 심하지 않게 적당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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