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모인, 그라비아 모델 기반 게임 '그라비아 스타 크립토' 개발 선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9.07.12 18:16
  • 수정 2019.07.12 18:2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현실, 블록체인 등 차세대 산업군에서 활약중인 기업 모인이 그라비아모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개발에 나선다. 모인은 12일 오크우드 호텔 5층에서 게임 제작발표회를 갖고 차세대 게임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왕홍인베스트먼트와 왕홍인베스트먼트 저팬과 손잡고 그라비아 스타들을 대거 영입해 모델과 인게임 캐릭터로 출연시키는가 하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게임 '그라비아 스타 크립토'는 암호화폐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 내 그라비아 모델들이 등장하면 이를 '상냥하게' 터치해 '하트'를 보내는 방식으로 즐긴다. 하트가 모이면 관련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는 형태. 이를 위해 모인과 왕홍인베스트먼트측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일례로 현재 준비된 모델만 7명. 일본에서 활동하는 그라비아 모델 250명 중 철저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7명이 선발돼 모델로 선정됐다. 각 모델은 외모 뿐만 아니라 언변, SNS활동, 방송 채널 보유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석해 선발됐다.

선발을 담당한 왕홍인베스트저팬에 따르면 "선발된 모델들은 세계시장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얼굴이나 몸매만으로 뽑지 않았고, 스스로 성장할 의지와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선발했다"며 "게임 내에서 뿐만 아니라 게임 외적인 과정을 거치며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인 측은 일본뿐만아니라 중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내 모델과 스트리머 등과 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 캐릭터를 삽입하고 업데이트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게임내에서 인기있는 캐릭터에게는 왕관을 지급해 대우하기도 하면서 경쟁하는 관계를 만들기도 하면서 새로운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향후 인기 정도에 따라 오프라인 팬미팅, 이벤트를 기획하면서 게임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모인측은 밝혔다. 

현장에서 무대에 선 모델 '오시리스'는 "한국에 2번째 오게 됐다. 음식이 맛있고 사람들이 친절해 아주 좋아하는 나라다. 이번에 오게돼 기쁘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데 나를 모델로 하는 게임에 참가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 게임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저도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인 옥재윤 대표는 "'그라비아 스타 크립토'는 그라비아 모델, 왕홍(BJ) 모델들과 함께 캐릭터를 개발하고 제작해 국제적 인기 마스코트로 성장시키기 위해 게임을 개발하는 작업"이라며 "대중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유익하게 기획하겠다"고 답했다. 

모인은 현재 내부에 '그라비아 스타 크립토' 제작팀을 별도로 구성해 배치했으며 관련 상품과 굿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그라비아 스타 크립토'내에서 크립을 획득하고 이를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형태로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 게임을 공개할 방침이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