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의 ‘로한M’의 흥행 질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로한M’은 최근 급등하는 이용자를 위해 신규 서버 ‘나투’와 ‘갈라시온’을 지난 11일 추가했다.
 

‘로한M’은 지난 6월 27일 국내 양대 마켓 및 원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작부터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던 ‘로한M’은 현재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이 양분하고 있던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구도를 깨고 현재 국내 매출 2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1세대 MMORPG의 정수를 담아낸 ’로한M’의 가장 큰 특징은 극한으로 대립하는 PvP 콘텐츠다. ‘살생부’ 시스템과 ‘테세변환’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PvP 시스템은 이용자들의 경쟁 욕구를 자극하며 성장을 촉구한다. ‘태세변환’ 시스템은 게임 내 존재하는 4가지 종족 중 ‘단’ 종족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이용자 자신의 이름과 소속을 가리고 다른 이용자에게 PK를 가할 수 있다. 필드 던전에 한해 사용 가능한 해당 시스템은 던전 플레이 속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유도한다. 또한 ‘살생부’ 시스템은 자신을 살해한 이용자의 정보를 시스템 속에 기록해 후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패배 속에서 좌절로 게임을 그만두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성장욕구를 자극한다.

‘로한M’의 흥행 세는 한동안 꺾이지 않을 기세다. 현재 ‘로한M’은 11일 추가된 ‘나투’, ‘갈라시온’ 서버를 포함해 20개 서버로 운영되고 있으며, 날이 갈수록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구도에 변혁의 바람을 가져온 ‘로한M’의 질주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