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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넴’ 김영옥, 신명나는 게임 라이프 ‘화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9.07.15 10:29
  • 수정 2019.07.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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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세의 고령에도 ‘할미넴’, ‘욕할매’ 등의 닉네임으로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배우 김영옥이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넘치는 게임사랑을 드러냈다.


먼저 지난 6월 21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한 김영옥은 장동민, 아이즈원 안유진 등과 함께 VR(가상현실) 게임 체험에 도전했다. 이에 앞서 장동민이 바에서 코믹한 난투극을 벌이는 ‘드렁큰 바 파이트’를 선보이자, 물건을 집어던지는 모습에 신기해하고 여러 명이 달려드는 모습에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뒤이어 김영옥이 직접 도전한 첫 번째 게임은 바로 ‘장동민 게임’으로 유명한 ‘리치스 플랭크 익스피리언스’였다. 이미 안유진의 시범 당시 장난을 치는 등 여유를 보였기에, 패널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막상 게임에 들어가자, 김영옥은 천 길 낭떠러지 앞에서 발을 떼지 못하고 그만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아울러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VR 롤러코스터 탑승체험을 요청했다. 이에 설원을 가로지르는 VR 롤러코스터에 올라탔고, 두 손에 콘트롤러를 꼭 쥔 채 끝까지 정면만을 응시하며 출구에 도달했다. 특히 천생 배우답게 장동민이 VR 헤드셋을 벗기자, 마치 기절한 듯한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는 재치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김영옥의 진정한 게임사랑은 지난 14일 채널A의 ‘취향저격 선데이’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집으로 찾아온 김희철, 한혜진, 유민상, 오스틴강과 함께 대화를 이어가던 중, 자신이 푹 빠져있는 킹닷컴의 모바일게임 ‘블라썸 블라스트 사가’를 소개한 것이다. 이미 인테리어나 식기, 패션에서 대단한 ‘꽃 마니아’임이 드러났기에, 게임에서도 화면 가득 꽃들이 터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현질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그녀는 무려 400단계에 도달한 게임 마니아임이 드러나 출연자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또한 손자들에게 할머니가 이야기하듯 차분히 게임을 설명하던 김영옥은 ‘게임덕후’ 김희철의 짓궂은 장난에 ‘할미넴’다운 참교육으로 응수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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