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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마비노기’ 형제의 여름 대반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7.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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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마비노기’의 반격이 시작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의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7월 2주차 리포트에 따르면, 3주간의 상승세를 마치고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이 반격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더로그
사진=더로그

7월 2주차 전국 총 PC방 사용시간은 약 3,04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3.2% 감소했다. 중・고교 기말고사의 영향으로 풀이되며, 3주간 지속돼온 상승세를 마치고 잠시 소강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방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하락세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상위권 게임들의 자리 지키기가 당분간 계속될 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카트라이더’와 ‘던전앤파이터’는 3주 연속으로 9위 자리를 놓고 격전을 벌이는 상황이다. 주마다 번갈아 순위 싸움을 하던 두 게임은 이번 주 또 한 번 서로 자리를 바꿨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6위 수성이 흥행 장기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3주째 사용시간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7위 ‘서든어택’과도 점유율 0.26%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다.
 
중위권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전주대비 2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했으며,이용 시간 10.9% 상승했다. 올 여름 신규 업데이트 된 ‘아즈샤라의 현신’ 핵심 콘텐츠인 레이드 공략이 본격적으로 진행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30위권 내에 동일 장르(MMORPG)인 아이온(1.3%), 리니지2(4.1%) 등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30위권 안밖에서 ‘마비노기’ 형제들이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 주 ‘마비노기’는 전주 대비 이용 시간이 무려 34.1%증가했으며, 게임 순위도 4계단 상승한 29에 랭크됐다. ‘샤이의 밤하늘 이벤트’의 영향으로 분석되며, 이번 이벤트에 맞춰 앤티크 오리엔탈 박스의 판매도 시작돼 눈길을 끈다.
30위권 밖에 있는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도 주목할 만하다. 작은 체구로 거대무기 ‘배틀액스’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신규영웅 ‘벨’과 함께 인연 콘텐츠도 업데이트하며 급상승을 이룬 것이다. 순위는 무려 15계단 상승한 34위이며, 전주 대비 사용시간도 67.6% 대폭 상승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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