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7월 16일 서울 강남 마루180에서 기념 세미나를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게임과 교육, 플랫폼, 솔루션 등 블록체인 콘텐츠 사업 관계사들로 구성된다. 특히 중소 콘텐츠 업계 발전을 위한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협회 초대 회장은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황성익 회장이 맡았으며, 부회장사로는 액토즈소프트와 제미니스, 코쿤, 텐앤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빛소프트와 엔진, 일이삼게임즈, 블록체인벤처스, 수퍼트리, 케이스타라이브 등이 이사사로 참여하게 됐다.

이날 황성익 회장은 자체 펀드 조성, 교육사업을 통한 인력 양성, 플랫폼-개발사 가교 역할을 통한 생태계 조성 등 3가지의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블록체인 콘텐츠 분야 기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해 자체적인 암호화폐 펀드를 조성하며, 관련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사업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또한 협회가 플랫폼과 앱 개발사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황성익 회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회원사에게 감사하며, 정부 인가를 받은 만큼 본격적으로 관련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