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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PC게임 스트리밍 모바일 앱 공개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7.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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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멀티플랫폼이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구글 ‘스태디아’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이밍이 핫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밸브 등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자사 플랫폼을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장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텐센트가 합류하며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PC게임용 모바일 스트리밍 앱을 공개했다.
 

사진=대니얼 아흐마드 트위터
사진=대니얼 아흐마드 트위터

이는 미국 시장조사 업체 니코 파트너스의 선임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흐마드의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앱을 통해 텐센트 위게임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을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지원되는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 뿐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타 플랫폼에서의 게임 스트리밍이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는 아니다. 소니의 ‘PS4 리모트 플레이’와 밸브의 ‘스팀링크’가 대표적이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GDC 2019’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xCloud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발표한 바 있다. 구글 ‘스태디아’가 불을 지핀 ‘클라우드 게이밍’ 역시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외신들은 게임 개발사의 부담이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북미 게임인더스트리가 대표적으로, 콘솔이나 PC 등 특정 환경만이 아닌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해야 하기에 개발사들의 시간과 자원 소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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