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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50 세일즈포인트로 ‘게임’ 부각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7.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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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사의 5G 스마트폰 V50의 주요 포인트로 게임을 꼽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이들은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 V50 씽큐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사진=LG전자 홈페이지

이 행사의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넷마블과 카카오게임즈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넷마블은 ‘킹오파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 4종 라인업을 출품하며, ‘킹오파 올스타’는 현장에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레이싱’ 체험존을 마련하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플레이 이벤트를 연다.

다만 이번 행사의 주체가 LG전자인 만큼, 각 타이틀보다는 V50 스마트폰이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시연존에는 V50 스마트폰이 배치될 예정이며, 듀얼스크린을 통한 색다른 게이밍 경험을 주로 선보일 전망이다. 이는 LG전자가 자사 주력제품의 세일즈 포인트로 게임을 선택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 눈길을 끈다.
 

사진=넷마블

실제로 LG전자는 V50 스마트폰의 주요 특징으로 듀얼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게이밍 기능을 강조해왔다. 지난 4월 LG 유플러스가 강남역 인근에 오픈했던 ‘일상로 5G길’ 팝업스토어에서도 V50을 활용한 게임 체험존을 운영한 바 있다. 게임업계에서도 상당수 관계자들이 해당 기능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듀얼 디스플레이 케이스 품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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