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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KT, 식품안전에 블록체인 적용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9.07.19 11:56
  • 수정 2019.07.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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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이력관리에 블록체인이 접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KT는 7월 18일 농심데이타시스템(NDS)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식품안전이력관리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사진=KT)
▲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사진=KT)

이들이 내세우는 블록체인 기반 식품안전이력관리사업은 농축산물, 가공식품의 생산, 가공, 검수, 물류, 판매, 소비 등 전 유통 과정에 블록체인을 접목한 형태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식품 유통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수기로 관리하던 계약, 정산 등의 프로세스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 증대 및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KT와 NDS는 오는 하반기 중 민간 업체가 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KT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인 기가체인 서비스형 블록체인 서비스(BaaS)에 NDS의 식품이력관리 솔루션을 결합하는 형태다. 김포페이, 울산페이 등 지역화폐 서비스, 기업 정산 시스템, 공공분야 문서관리시스템 등에 블록체인 적용 서비스를 운영해본 KT의 경험이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규제 해소 및 제휴처 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며 향후 건강 관련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중원 NDS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블록체인 서비스와 NDS의 식품안전분야 기술력 간 시너지를 이뤄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식품유통 및 건강관련 분야의 최고 파트너사인 NDS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식품유통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할 것"고 했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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